안녕하세요 게임공략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오버워치의 한국영웅!
디바의 플레이 방법과 공략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D.va
한국인인데다가, 오버워치 캐릭터 중에서는 외모도 준수하며, 귀여운 목소리 등으로 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이지만,
너무나 큰 헤드범위와, 공격시에 이속이나 부스터 동시사용 불가등 방산비리의 결정체 로봇,
조금만 멀어지면 의미없어지는 산탄총, 초보시절만 넘어가면 아무도 맞아주지 않는 궁극기등, 공식영상에서
버프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힘든 애증의 캐릭터 입니다.
사회인이라 그렇게 오랜 시간 하지는 못했지만 모1으로 디바를 20시간 이상 플레이하면서 디바에 입문하는 분들께서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 글에서는 디바의 기본적인 스펙이나 스킬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신기한 팁 같은것도 싣지 않습니다.
디바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이 부분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지침에 대한 내용으로 압축합니다.
디바는 사실 어떠한 특수한 역할에만 머무를 수 없는 캐릭이고 머물러서도 안되는 캐릭입니다.
유동적으로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해 줄 수 있어야 그나마 1인분을 하는 캐릭입니다.
메인탱을 할 수도 없고 원거리 공격도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암살자로만 써서는 안됩니다.
아군이 뭉쳐있는 곳 근처에서 활동하면서 필요한 곳으로 날라다니면 아군 교적할 때 도와주러 가서 들이받고
펀치하고 같이 적 쳐주거나 아군 이랑 적군 사이에 메트릭스를 펼쳐서 아군이 승리하게 만들어 줘야 되고,
적 스나이퍼나 메르시가 보이면 부스터로 가서 따주고 돌아와야 하는등 할일이 참 많습니다.
1.디바는 메인탱이 아닙니다. 서브탱 중에서도 그 기능은 약한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많은시간 아군과 같이 있어야 합니다.
디바 체력은 500이지만, 상대편이 디바를 쏘면 그냥 막 갈겨도 헤드샷이 절반이상입니다.
실제로는 250정도의 체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연히 라인하르트에 비할바가 못되며, 자리야가 400피라고 해도 헤드샷 등 실제로 해 보면 버티는 힘은
디바에 비할 바가 안됩니다.
(게다가 자리야 방어벽 걸면 상대편은 저걸 그냥 때리자니 버프주는거라 그러지도 못하고),
로드호크처럼 자힐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군 뭉처있는곳이 디바가 있으며 상대편은 쉽사리 팟쥐 먹으러 오기가 힘듭니다.
매트릭스는 강력합니다.
낙궁쓰는 리퍼나 기습적으로 정의를 외치는 파라를 역관광시켜 줄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단체로 힘 싸움할때에 매트릭스 써 주면 적 공격은 100%차단하면서
아군 공격만 들이 부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2. 디바 원거리 공격은 사실상 거의 무의미 합니다.
원거리에서 디바가 쏴도 사실 얻어맞는 입장에서는 붉은 이펙트가 뜨니까 더럽게 신경쓰이긴 합니다.
그런데 데미지를 보면 간지러운 수준입니다. 이걸 알고나면 원거리에서 디바가 공격해 줄때는 도리어 고맙습니다.
신경 안쓰고 적군과 싸울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어느순간 부스터로 달려와서 근거리 꽃으면 아프니까 등돌리고 10초가까이 싸울 수 있는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전은 충분합니다)
디바 공격이 근거리가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데, 총쏘면 이속이 엄청나게 느려지니까 이거 참 어렵습니다.
1:1이라고 한다면 적당히 쏘다가 적당히 걸어서 쫒아가다가 쿨되면 부스터로 교통사고 내고 또 싸우는
이 흐름을 생각하고 싸우셔야 됩니다.
3. 디바는 암살자가 아닙니다.
디바의 가장큰 특징중 하나는 공중을 날아다니는 부스터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곳으로 뒤돌아서 적을 오는 족족 하나씩 끊어내려고 욕심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안됩니다.
디바 부스터 쿨이 짧은 이유는 필요할때 가서 끊을놈 끊고 바로 다시 돌아오라는 뜻이지
그걸로 깔짝깔짝 대면서 덩치큰 트레이서 하라는게 아닙니다.
물몸이기는 하지만, 적이 6명이 나만 바라보고 있는상황이 아니라면 빠르게 정면으로 들어가서
위도우나 메르시 끊어먹는건 동일한 실력이라고 할 때 상당히 높은확률로 가능합니다.
적 잡고 로봇이 터질확률은 높지만 송하나로도 싸울 수는 있으니 확실히 메르시나 스나가 죽엇다면 이익입니다.
4. 메트릭스(E스킬)은 강력합니다.
디바가 아군 근처에 있어야 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 방어메트릭스의 활용 때문입니다.
디바유저는 이 범위가 얼마나되는지 감을 잘 잡아두셔야 합니다. 메트릭스는 위에 설명했다시피 돌진해와서
궁을 날리는 리퍼/파라 등을 무효화 시킬 수 있으면 100%적의 탄환을 끊어내기 때문에 아군을 살리기 위해 쓸 수도 있습니다.
적/아군 교전 상황에서 그 사이에 써주거나 아군을 감싸듯이 써 주면 유지시간동안 아군은 무적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이 때 아군 시야 가리지 마시고 옆에서 써 주세요.
5. 의미없는 돌격 로봇 펑!은 트롤링입니다.
적 진형을 조금이라도 부쉈는걸 뭐, 송하나까지 있어서 도움되었을꺼야 라는건 자기변명밖에 안됩니다. 이건 트롤링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디바가 가장 먼저 총대매고 적을 흔들어 주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니까 이 파트는 참 그 구분이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만,
아군이 사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웍을 가늠하면서 해야 합니다.
라인하르트 하나씩 세우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 등에서는 앞쪽으로 기습적으로 나가서 주먹과 총 툭툭 패주며
방패 돌리게 하는 플레이등은 유리한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송하나 상태로 너무 방어적으로 플레이 해서는 안됩니다.
송하나의 공격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군 방패 뒤에서라면 토르비온 터렛이나
아군 화력에 얹어서 바스티온이나 적이 몰려오는 곳에 일단 쏴주면 의외로 킬도 잘 나옵니다.
하지만 빨리 적 맞추고 로봇 다시 탈 생각안하고 몸사린다고 벽 뒤에서 쿨타임 기다리면 아군은 그냥 5:6 되는겁니다.
송하나의 딜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메카 탑승 상태에 비교하면 할 수 있는것이 너무 적습니다.
다양한 유틸리티 캐릭에서 물몸에 공속도 느린 중거리 공격밖에 못하는 캐릭으로 된 상태입니다.
최대한 빨리 궁게이지 모아서 필요한 순간에 바로 로봇타고 일 할수 있어야 합니다.
(게이지 모아두고도 딜하다가 로봇 타려고 전략적으로 플레이 하는것과 궁게이지 못모아서
그냥 송하나로 있을 수 밖에 없는건 다른겁니다)
1:1 상황에서 로봇이 터졌다면 그냥 싸우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송
하나는 몸이 작아서 점프하면서 초근거리에서 상대를 넘어다니며 쏘고 펀치딜까지 섞으면 꽤 강력합니다.
도전했다가 안되면 죽는거지만 차라리 빨리 죽고 로봇타고 부스터켜고 오세요.
다른 아군이 죽기 전에 송하나 상태였는데, 그 아군이 죽고 다시 뛰어올때까지 송하나 상태라면 그건 문제 있는겁니다.
7. 임무기여 하세요.
임무기여 해야됩니다. 위에도 중복적으로 언급했지만, 디바는 임무하는 아군 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디바 부스터는 근거리에서도 효과적입니다. 예를들면 화물 밀 때에 화물 좌우로 전장이 나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바는 그거 파악하고 1:1 교전 시작하는 아군 옆으로 1초만에 날아가서 적을 같이 잡아줄 수 있습니다.
부스터 특성상 아군이 3명이상 화물을 밀고 있다면 바로 옆이아니라 골목과 붙어있는 건물 위 등에서
넓은 시야로 전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필요할때 바로 달려갈 수 있으니까요.
이 플레이를 하면 실제적으로 내 점수에 임무기여 시간은 사실 안 오릅니다.
하지만 실제 게임으로 볼때는 이런것도 임무기여 하신것이니 이런 기여라도 꼭 해야합니다.
8. 궁으로 팟쥐 먹을생각 하지 마세요.
디바 궁으로 3킬 4킬 5킬 하면서 팟쥐 먹는건 10렙 이하때의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세요.
끝까지 궁각재거나 내 팟쥐를 위해서 자리야나 메이 궁 쓰라고 닥달하지 말라는 겁니다.
자리야나 메이 궁이면 디바가 궁 안써도 아군이 다 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쓰면 디바궁이 터질때까지의 4초는 실제로는 피말리게 길게 느껴집니다.
적 다 피하는데.. 아아.. 소리가 나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여기에 의의가 있습니다.
4초라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적이 애써 만들어논 수비진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화물이라면 전진할 수 있고, 추가시간 게이지가 줄어들어도 적이 비비러 오기 힘들고, 거점 점령중인 피말리는 시간에
4초를 온전히 아군이 먹을 수 있습니다.
팟쥐를 드시고 싶으면 예외적으로 적 메르시가 부활시키는 타이밍에 가운데다가 가져다 놓으면 혼자서도
최고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으니 이거라도 도전해 보세요.
여기까지
대충 디바 초보/입문자분들께서 한번쯤 보고 게임에 들어가셨으면 하는 내용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너무 뻔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가능한한 다른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으로 적어 보았습니다만,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로 알려 주세요.
예의를 지켜서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환영하며 저도 추가로 보고 배우겠습니다.
출처 : 오버워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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